구글 AI 스튜디오? 몰라도 괜찮습니다. 4070 시니어를 위한 AI 활용법 A-Z (건강, 연금, 제2의 직업)

최근 뉴스나 TV에서 ‘생성형 AI’, ‘챗GPT’, ‘제미나이’ 같은 낯선 용어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옵니다. 심지어 ‘구글 AI 스튜디오’ 같은 이름은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이건 다 젊은 사람들이나 쓰는 거겠지.’,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다.’라고 생각하며 애써 외면하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시니어 10명 중 9명은 생성형 AI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써보지는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한 탓도 있지만, 대부분의 설명이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남의 일’로만 치부하기엔 너무나 아깝습니다. 인공지능(AI)은 복잡한 기계가 아니라, 오히려 4070 세대의 삶을 그 어떤 세대보다 더 편리하고,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어 줄 ‘똑똑한 개인 비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복잡한 기술 설명서가 아닙니다. 4070 시니어 세대가 당장 오늘부터 AI를 활용해 ‘내 건강’을 챙기고, ‘내 자산’을 지키며, ‘제2의 직업’까지 찾을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방법을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풀어쓴 ‘실생활 안내서’입니다.

‘구글 AI 스튜디오’가 뭐길래? 낯선 이름, 사실은 당신의 ‘똑똑한 AI 비서’입니다

이 글의 핵심 키워드는 ‘구글 AI 스튜디오’입니다. 하지만 이 단어의 뜻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이 낯선 용어를 딱 1분 만에, 4070 세대의 언어로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Gemini), 헷갈리는 용어 1분 정리

우리가 AI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이런 낯선 용어들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 구글 AI 스튜디오(Google AI Studio): 이곳은 AI를 만드는 ‘거대한 엔진 공장’입니다. 개발자들이 모여 더 빠르고 똑똑한 AI 모델(엔진)을 만들고 테스트하는 전문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은 일반 사용자가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 제미나이(Gemini): 이것이 바로 그 공장에서 막 나온, 당신이 오늘 바로 운전할 수 있는 ‘최신형 스마트 자동차’입니다. 구글이 만든 가장 똑똑한 AI 모델의 이름이자,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AI 비서 프로그램의 이름입니다.

즉, 우리는 ‘엔진 공장(구글 AI 스튜디오)’을 배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잘 만들어진 ‘스마트 자동차(제미나이)’의 운전법만 익히면 됩니다. 이 글은 그 운전법을 알려드립니다.

왜 4070세대가 AI를 ‘무기’로 장착해야 하는가

젊은 세대보다 4070 시니어 세대에게 AI가 더욱 강력한 무기가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체적, 환경적 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노화로 인해 시력, 청각, 인지 능력이 예전 같지 않고,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나 복잡한 앱 사용이 큰 장벽으로 다가옵니다.

AI는 이 모든 장벽을 허무는 ‘해결사’가 될 수 있습니다.

  1. 시력 저하의 장벽: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AI에게는 ‘음성’으로 말하면 됩니다. AI는 세상에서 가장 잘 듣는 귀와 가장 친절한 목소리를 가졌습니다.
  2. 기계 조작의 장벽: 손가락이 느려 자판을 치기 어려우신가요? AI에게는 ‘말로 시키기만 하면’ 됩니다. “손주에게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줘”라고 말만 하면 됩니다.
  3. 외로움의 장벽: AI는 24시간 내내 지치지 않는 ‘대화 상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안부부터 시작해 외로움을 달래는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4. 정보 격차의 장벽: 복잡한 연금 정보, 어려운 의학 용어를 몰라도 됩니다. AI에게 물어보면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말로 번역해 줍니다.

첫걸음 떼기: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시니어에게 더 쉬운 AI는? (표 포함)

AI 비서를 고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유명한 두 비서 ‘제미나이(구글)’와 ‘챗GPT’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요? 시니어의 관점에서 핵심만 비교해 드립니다.

말로 다 되는 AI: 음성으로 문자 보내고 병원 찾기

AI의 가장 편리한 점은 ‘말’로 모든 것을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글 제미나이는 특히 ‘구글 지도’나 ‘문자 메시지’ 앱과 바로 연결되어 실생활 심부름에 강력합니다. 예를 들어, 외출 준비 중에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 근처에 지금 열려 있는 정형외과 병원 알려줘.”

그러면 제미나이가 즉시 구글 지도를 연동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고, 지금 문을 연 병원 목록과 전화번호, 평점, 길찾기까지 한 번에 보여줍니다. 챗GPT도 가능하지만,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성은 제미나이가 압도적으로 편리합니다.

사진 한 장이면 끝: 약봉투, 영양제 성분 물어보기

매일 먹는 약이 많아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이 약이 저 약 같고, 처방전은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만 찍으면 됩니다.

제미나이 앱을 열고 카메라 버튼을 누른 뒤, 약봉투나 영양제 통을 찍고 이렇게 물어보세요.

“ 이 약 이름이 뭐고, 무슨 효능이 있나요? 부작용은 없나요?”

AI가 즉시 사진 속 글씨를 읽고 약의 이름, 성분, 효능, 그리고 주의해야 할 부작용까지 정리해 줍니다.

시니어를 위한 AI 비서, 제미나이 vs. 챗GPT 전격 비교

그렇다면 둘 중 시니어에게 궁극적으로 더 나은 도구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필요한 용도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챗GPT(최신 버전)는 목소리가 훨씬 더 자연스럽고 감성적이어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 제미나이는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최신 정보를 찾는 데 더 강하고, 앞서 본 것처럼 지도/문자 연동이 편리합니다.

아래 표를 보고 나에게 맞는 비서를 선택해 보세요.


기능 (Feature)

구글 제미나이 (Google Gemini)

챗GPT (ChatGPT)

사용 편의성 (초보자)

우수 (화면이 더 깔끔하고 단순함)

좋음 (기능이 많아 조금 더 복잡할 수 있음)

음성 대화 (자연스러움)

좋음 (약간 기계적일 수 있음)

매우 우수 (사람과 대화하듯 감성적이고 자연스러움)

실생활 활용 (지도/문자)

최우수 (구글 지도/문자/캘린더 완벽 연동)

좋음 (연동 기능이 있으나 제미나이보다 덜 직관적)

정보 검색 (최신/정확도)

매우 우수 (구글 실시간 검색 기반)

좋음 (자체 정보로 답변하려는 경향)

시니어 추천

'정보 검색'과 '실생활 심부름'(병원/길찾기)이 중요할 때

'자연스러운 대화'와 '개인 비서'(일정 관리)가 중요할 때

AI로 똑똑하게 ‘내 건강’ 챙기기

4070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건강’입니다. AI는 24시간 나를 돌봐주는 ‘개인 건강 코치’가 될 수 있습니다.

AI 영양사가 짜주는 ‘고혈압·당뇨 맞춤형 식단’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식단 관리가 필수입니다. 매번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할 수는 없는 일. 이제 AI에게 나만의 ‘맞춤형 식단’을 짜달라고 요청해 보세요.

AI에게는 구체적으로 질문할수록 좋습니다. AI를 ‘영양사’로 지정해주면 더욱 전문적인 답변을 내놓습니다.

“너는 60대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전문 영양사야. 내 나이는 65세, 남성, 고혈압 1기 진단을 받았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칼륨이 풍부한 음식(바나나, 시금치 등)을 활용한 7일치 저녁 식단을 짜줘. 간단한 레시피도 포함해줘.”

“이 약 같이 먹어도 되나요?” AI로 만성질환 및 복약 관리

만성질환자는 복용하는 약의 가짓수가 많습니다. 이럴 때 AI의 사진 인식 기능은 빛을 발합니다.

내가 먹는 약들을 모두 사진 찍어 올리거나, 처방전 사진을 올리고 이렇게 질문해 보세요.

“ 1. 이 약들의 이름과 각각의 효능이 뭐야? 2. 이 약들의 가장 흔한 부작용 3가지는? 3. 내가 지금 먹는 고혈압약(A)과 이 약(B)을 같이 먹어도 돼?”

AI는 24시간 언제든 당신의 질문에 답해주는 약사처럼, 약물 간의 상호작용이나 기본적인 부작용 정보를 알려줄 수 있습니다.

매일 10분, AI와 함께하는 치매 예방 두뇌 훈련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AI는 치매 예방을 위한 훌륭한 두뇌 훈련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AI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나 돌봄 로봇은 이미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너는 치매 예방 두뇌 훈련 전문가야. 나를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간단한 두뇌 훈련 퀴즈 5개를 내줘. (예: 단어 거꾸로 말하기, 100부터 7씩 거꾸로 세기, 1분 안에 ‘ㄱ’으로 시작하는 과일 이름 5개 말하기)”

AI의 치명적 실수: AI 건강 상담, 이것만은 명심하세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AI는 편리한 도구이지만, 당신의 의사나 약사는 아닙니다.

AI는 당신의 말을 알아듣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그럴듯한 답변’을 생성할 뿐입니다. 실제로 한 AI 챗봇이 사용자에게 마약류 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을 잘못 처방한 심각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AI가 아무리 전문적인 식단을 짜주고 약물 정보를 알려줘도, 그것은 ‘참고 정보’일 뿐 ‘진단’이나 ‘처방’이 될 수 없습니다.

황금률: AI의 건강 정보는 2차 확인이 필수다

  • AI는 ‘정보 검색’과 ‘정리’용으로만 사용하세요.
  • AI가 제안한 식단, 운동법, 약물 정보는 반드시 담당 의사나 약사와 2차로 확인해야 합니다.

분야 (Category)

AI에게 이렇게 질문하세요 (Good Prompt Example)

맞춤 식단

"나는 65세 여성이고 당뇨 전 단계입니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GI 지수가 낮은 7일치 아침 식단 3가지와 레시피를 알려줘."

약물 정보

" 이 약들의 이름, 효능, 복용 시간, 그리고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 있는지 알려줘."

운동 계획

"나는 70세이고 무릎 관절염이 약간 있습니다. 무릎에 무리 가지 않으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 운동 5가지를 추천해줘."

증상 검색

"요즘 계속 속이 쓰린데, 가능한 원인 3가지와 관련 진료과를 알려줘." (주의: 참고용이며, 의사 진단이 절대 아님)

AI로 든든하게 ‘내 자산’ 지키고 불리기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평생 모은 ‘자산’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입니다. 4070 시니어는 금융 시장의 ‘큰손’ 고객층입니다. AI는 이미 금융 및 법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복잡한 정보를 쉽게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내 연금, 얼마나 나올까?” AI 로보 어드바이저와 은퇴 설계

은퇴를 앞두고 가장 궁금한 것은 ‘내가 가진 돈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입니다. 과거에는 복잡한 엑셀이나 계산기를 두드려야 했지만, 이제 AI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이미 삼성증권, NH투자증권 같은 대형 증권사들은 ‘로보 어드바이저’라는 AI를 활용해 고객의 퇴직연금(IRP) 계좌를 자동으로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AI가 자산관리에 활용되는 것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입니다.

“너는 은퇴 설계 전문가야. 내 현재 나이 60세, 저축액 3억, 월 국민연금 수령액 120만원이야. 65세에 은퇴하고 월 300만원씩 쓴다면 몇 살까지 자금 고갈 없이 생활할 수 있을까? 투자 수익률은 연 5%로 가정해줘.”

복잡한 상속세, 유언장, AI에게 ‘기본 개념’ 물어보기

상속, 증여, 유언장 같은 법률 및 세무 문제는 용어 자체도 어렵고 변호사나 세무사 상담은 비용이 부담됩니다. 놀랍게도, 대한민국 국세청 역시 이미 AI 전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세금 관련 기본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I는 당신의 변호사나 세무사가 될 수는 없지만, 비싼 돈 내고 전문가를 만나기 전 ‘기본 개념’을 잡고 ‘준비된 질문’을 만들도록 도와줍니다.

“2025년 기준, 1주택자(시가 15억)가 자녀 1명에게 집을 상속할 경우, 상속세 기본 계산법과 공제 항목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가장 쉽게 설명해줘.”

AI가 분석하는 2025년 부동산 및 보험 트렌드

부동산이나 보험은 우리 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AI는 방대한 뉴스 기사와 데이터를 순식간에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요약해 줍니다.

“최근 3개월간 내가 사는 'XX동' 아파트의 실거래가 동향과 2025년 전망에 대한 주요 뉴스 기사 5개를 찾아서, 핵심 트렌드를 3가지로 요약해줘.”

분야 (Category)

AI에게 이렇게 질문하세요 (Good Prompt Example)

은퇴 설계 (개념)

"내 현재 나이 60세, 저축액 3억, 월 국민연금 120만원. 65세 은퇴 시 월 300만원씩 쓰려면 몇 살까지 가능한지 계산해줘."

세금 (기초)

"2025년 기준, 부부간 증여세 면제 한도는 얼마이며, 절세 방법 3가지를 '개념' 위주로 설명해줘."

부동산 (정보)

"최근 1달간 '서울시 성동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주요 뉴스 3줄 요약."

보험 (개념)

"기존 종신보험을 해지하고 연금보험으로 갈아타려는데, 장단점을 비교 설명해줘."

은퇴 없는 ‘제2의 인생’: AI로 새로운 수입 만들기 (고수익 주제 3: 부업/법률)

100세 시대, 은퇴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AI는 4070 세대가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새로운 수입으로 연결해 주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내 삶이 책이 된다: AI 자서전 작가 되기

시니어 세대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은 돈이 아니라 ‘스토리(경험)’입니다. AI를 활용해 내 삶의 이야기를 자서전이나 회고록으로 만드는 것은 매우 유망한 사업 아이템입니다.

글쓰기 실력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제미나이의 음성 인식 기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1. 1단계 (말하기): 스마트폰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그냥 편하게 옛날이야기를 하세요. “오늘은 내가 6.25 때 겪었던 이야기를 해줄게…”
  2. 2단계 (변환): AI가 당신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텍스트로 받아 적습니다.
  3. 3단계 (다듬기): AI에게 명령하세요. “방금 내가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서전의 한 챕터 초안을 감동적인 문체로 다듬어줘.”

이렇게 만든 자서전은 가족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이자, 출판을 통해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림 못 그려도 OK! 3단계로 AI 그림 판매하기

“내가 그림을 그려서 돈을 번다고?” 믿기지 않겠지만, AI만 있다면 가능합니다. 그림 실력은 1%도 필요 없습니다.

  1. 1단계 (그림 생성): ‘플레이그라운드 AI’ 같은 무료 AI 그림 생성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영어로 명령해야 하지만, 구글 번역기를 쓰면 됩니다. “노을 지는 바다에서 낚시하는 노인의 뒷모습” -> 번역 -> 붙여넣기. AI가 10초 만에 멋진 그림을 만들어줍니다.
  2. 2단계 (판매 등록): ‘어도비 스톡(Adobe Stock)’ 같은 전 세계 이미지 판매 사이트에 ‘판매자’로 가입합니다. (무료) 그리고 AI로 만든 그림을 업로드합니다. 이때, ‘생성형 AI 도구로 만듦’ 항목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3. 3단계 (수익 정산): 전 세계 누군가가 내 그림을 다운로드할 때마다 수익이 쌓입니다. 수익금은 ‘페이팔(PayPal)’이라는 해외 계좌를 만들어 쉽게 원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이미 많은 사람이 부수입을 얻고 있는 검증된 방식입니다.

50년 경력을 AI로 포장하기: AI 이력서 및 컨설팅

4070 세대의 ‘경력’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자산입니다. AI는 이 경력을 재취업 시장이나 컨설팅 시장에서 빛나게 포장해 줍니다.

“나는 30년간 건설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무사고 기록을 가졌어. 이 경험을 살려 '건설 안전 컨설턴트'로 재취업하고 싶어. 내 경력을 강조하는 전문적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해줘.”

나아가, 당신의 경험을 AI 활용법과 엮어 ‘시니어 전문 AI 교육’이나 ‘AI 활용 컨설팅’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 모르면 손해: AI 활용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E-E-A-T)

AI는 양날의 검입니다. 편리한 만큼 치명적인 위험도 숨어있습니다. 시니어 세대가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2가지 위험과 안전망을 소개합니다.

개인정보보호: AI에게 ‘절대’ 입력하면 안 되는 3가지

AI는 당신이 입력한 정보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즉, AI와의 대화는 ‘공개된 장소에서 외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AI에게 절대 입력하면 안 되는 정보:

  1. 금융/신원 정보: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은행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2. 가족/지인의 개인정보: 내 정보뿐만 아니라 타인의 정보도 절대 입력하면 안 됩니다.
  3. 민감한 사생활/기밀: 유언장의 구체적인 내용, 부끄러운 사생활, 회사의 기밀 등

안전망: 챗GPT나 제미나이 설정에는 ‘데이터 학습 비활성화’(내 대화를 AI 학습에 쓰지 못하게 막는 기능) 옵션이 있습니다. 민감한 대화 전에는 이 기능을 켜거나, 대화 후 ‘대화 기록’을 삭제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짜 정보 거르기: AI의 ‘그럴듯한 거짓말’(환각) 구별법

더 무서운 것은 AI가 만들어내는 ‘가짜 정보(환각)’입니다. AI는 모르는 것도 아는 것처럼, 틀린 정보도 100% 사실인 것처럼 자신 있게 거짓말을 합니다.

앞서 강조했듯이, AI가 엉터리 약을 처방한 사례1를 기억해야 합니다.

“AI는 훌륭한 조수일 수 있지만, 결코 당신의 의사나 변호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안전망:

  • 교차 검증: 건강, 금융, 법률처럼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2개 이상의 다른 출처(뉴스, 정부 공식 사이트)나 전문가(의사, 세무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최신성 확인: AI는 최신 정보에 약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2025년 최신 기준이 맞아?”라고 한 번 더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 유형 (Risk Type)

위험 내용 (The Danger)

안전망 (The Safety Net)

1. 개인정보 유출

내 은행 정보, 주민번호, 민감한 사생활이 유출됨

• 절대 금융/신원 정보 입력 금지

• 대화 기록 삭제 및 AI 학습 비활성화 설정

2. 가짜 정보 (환각)

AI가 틀린 건강/금융 정보를 100% 사실처럼 알려줌

• AI는 '조수'일 뿐 '전문가'가 아님을 명심

• 모든 건강/금융 정보는 반드시 의사/전문가와 2차 확인

결론: AI, ‘두려움’에서 ‘나만의 비서’로 만드는 첫걸음

‘구글 AI 스튜디오’라는 낯선 이름에서 시작했지만, 이제 AI가 ‘제미나이’라는 친숙한 ‘개인 비서’의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셨기를 바랍니다.

AI는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오히려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보기 힘들거나, 자판을 치는 것보다 ‘말로 명령’하는 것이 더 편한 4070 시니어 세대에게 가장 강력하고 편리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건강 관리, 자산 관리, 그리고 새로운 부업의 기회까지. 이 모든 것이 AI라는 비서를 통해 당신의 손안에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 , 중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요?

혹은, AI를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이나 여전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솔직한 경험과 질문이 다른 4070 독자분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이 AI라는 새로운 세상에 첫걸음을 내딛는 데 작은 용기가 되었다면, 주변에 AI를 여전히 두려워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이 글을 꼭 공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구글 AI 스튜디오와 제미나이는 유료인가요?

A: 제미나이(Gemini)는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 강력한 최신 모델(Gemini 2.5 Pro 등)을 사용하는 유료 버전도 있지만, 오늘 알려드린 건강, 금융, 부업 관련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 버전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 AI 스튜디오’는 개발자용 도구이므로 일반 사용자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Q2: 정말 AI로 그린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본문에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AI로 이미지를 생성해 ‘어도비 스톡’ 같은 사이트에 등록하고 ‘페이팔’로 수익을 얻는 것은 이미 검증된 부업 방법입니다. 다만, 한두 장 올린다고 바로 수익이 나지는 않으며, 다양한 주제의 그림을 꾸준히 올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Q3: AI에게 건강 상담을 받아도 안전한가요?

A: 절반만 맞습니다. AI에게 ‘고혈압에 좋은 음식’이나 ‘이 약의 부작용 정보’ 등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해 달라고 하는 것은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AI가 ‘당신은 당뇨 초기입니다’라고 진단을 내리거나 ‘이 약을 드세요’라고 처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절대 신뢰해서는 안 됩니다. AI의 정보는 참고만 하시고, 최종 결정은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Q4: 기계 사용이 서툰 70대도 AI를 쓸 수 있을까요?

A: 물론입니다. AI의 가장 큰 장점은 ‘말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자판을 힘들게 두드리는 것보다,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근처 병원 찾아줘”, “손주에게 문자 보내줘”라고 말로 시키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AI의 음성 인식 기능은 오히려 시니어 세대에게 최적화된 기술입니다.

#시니어AI활용법, #구글제미나이, #AI건강관리, #4070자산관리, #AI부업

구글 AI 스튜디오가 낯선 4070 시니어를 위한 AI 활용법 총정리. AI(제미나이)를 활용한 건강 관리(고혈압 식단, 약봉투 분석), 자산 관리(연금, 상속세), 제2의 직업(AI 그림 부업, 자서전) 및 안전 수칙을 소개합니다.

참고 자료

  1. 'AI 의사' 처방전?…가짜 증상에도 마약류까지 / SBS 8뉴스 - YouTube, 11월 15,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TBPb-YG8A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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